독후감17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라, 산 책중에 읽는 것이다. 김영하 작가님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김봉진 작가님도 강조하셨다. 일단 관심있는 키워드의 책을 4~5권, 많이 사고 그 중에 읽으라는 것이다. 꼭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다독가라고 알려진 필자도 완독하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했다.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보다가 재미 없으면 다른 책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동시에 여러 책을 읽는 것도책의 지루함을 떨쳐내는 데 좋은 방법이다. 책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읽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텍스트에 집중하지 말라는 뜻이다. 읽다가 어려워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이해 못하면 책이 보기 싫어지는 경험도있었.. 2024. 3. 11. 사랑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정운 행복과 불행은 백짓장 한 장 차이라는데, 똑같은 상황도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뉜다는 뜻이다. 정운 스님은 자신의 현 마음이 천사와 같아면, 세상도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요, 자신의 현재마음이악마와 같다면 이 세상이모두 지옥처럼 느껴지는 법이라 한다. 따라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같은 상황에서 지옥을 보는 사람이 있고 희망을 보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 자신이 생각하는 지옥에 맞이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회복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짜피 벌어진 일인데 슬퍼한들 해결되겠는가? 이미 지나간 일에 크게 신경쓰지 말자. 너무 많이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자. 과거에 살지 말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없다. 발을 담근 순간 그 물은 벌써 .. 2024. 3. 10.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 상속한다 - 이상건 요즘 책과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보니 그냥 지나쳤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에 뜬금없이 책장 속 책들을 보게 되었는데 평상시에 책을 보지 않던 나의 책꽂이에는 교재와 자격증 책을 제외한다면 새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 부분부분 노랗게 변색된 책을 보게 되었는데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 상속한다"는 책이었다.이 책은 미래에셋 투자교육총서로 무려 2006년에 세상에 나온 책이다. 오래되고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요한 내용만 흡수하면 그만이다. 이 책도 지금껏 보았던 책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경제교육은 어릴 때, 가능한 빨리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 펀드, 어린이 적금, 어린이에게 주어지는 용돈 등 필자는 어린이 혹은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당.. 2024. 3. 9. 아들아, 돈 공부해야한다 - 정선용 어떤 책을 읽을지 찾아보던 중, 최근에 읽었던 "딸아 돈 공부를 절대 미루지 마라" 책이 생각나게 만드는 제목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이다. 망설임 없이 내 서재에 담고 이동하면서, 집에서 남는 시간에 보기 시작했다. 그냥 재밌을 거 같았다. 한 챕터가 길어지면 독서 초보인 나는 지루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글쓴이가 일기 형식으로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루하루 편지를 남기는 느낌으로 되어있어 이동하면서 끊어 읽기도 좋았다. 화자는 '아버지'이며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꽂히는 문장이 있으면 하이라이트로 메모를 남기며 읽었더니 무려 106개 되었다. 그 만큼 금융 문맹인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2024. 3. 8. 역행자 : 확장판 - 자청 역행자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 없는 경제에 관심이 생기면서 나는 금융문맹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피하고 있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열심히 일 하며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기 위해 일하는 것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고 그러던 중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흥미롭고 재밌게 읽고 있었지만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들어는 봤어도 제대로 아는 내용이 없었다.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S&P500 등 겉핥기로 이름나 아는 단어들의 나열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중에서도 비교적 쉬은 책을 찾아 서점으로 향했다. 둘러보다 보면 항상 보이던 책이 있었는데.. 2024. 3.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