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라, 산 책중에 읽는 것이다.
김영하 작가님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김봉진 작가님도 강조하셨다. 일단 관심있는 키워드의 책을 4~5권, 많이 사고 그 중에 읽으라는 것이다. 꼭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다독가라고 알려진 필자도 완독하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했다.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보다가 재미 없으면 다른 책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동시에 여러 책을 읽는 것도책의 지루함을 떨쳐내는 데 좋은 방법이다. 책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읽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텍스트에 집중하지 말라는 뜻이다. 읽다가 어려워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이해 못하면 책이 보기 싫어지는 경험도있었다. 작가님은 글자에 집중하지 말고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속독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명사와 같은 키워드를 수집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얻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단어나 말도 가볍게 꼭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도 포인트였다.
책과 나의 고민이 닿을 때
이 문장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에 대한 답이 되었다. 일단은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와 같이 사람이 많이 찾는 책을 찾아보고 카테고리를 훑어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가는 책이 있다. 내가 현재 재테크나 자기계발 책을 주로 보는 이유도 제목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생각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읽어야할 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책은 우리의 고정관념, 상식들을 깨고 새로운 관점과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책 속에서 변명을 찾지 말고 나의 생각을 비판하는 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책을 합리화 할 목적으로 읽지 말라는 것 같았다. 이로운 책이라는 것은 고정관념, 상식을 깨는 책, 즉 얻는게 있어야 한다.
책의 부록에는 김봉진 작가님이 추천하는 책들이 있었다. 논어, 회복탄력성, 행복의 기원, 인간의 품격, 대한민국의 헌법과 같은 책은 나중에라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무겁게 생각하던 나의 상식을 깨주는 책으로, 앞으로 더 많은 책을 가볍고 넓은 카테고리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게한 책이다. 두껍고 어려운 책들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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