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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우울할 땐 돈 공부 - 조성준

by 그으린 2024. 6. 22.

 

우울할 땐 돈 공부 - 조성준

책을 빌릴 수 없어 주말을 맞아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었다. 여러 카테고리의 책이 있었고 책도 많았지만 어떤 책을 볼지 못 정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둘러보다가 다른 사람이 반납하고 간 책 뭉치를 보고, 다른 사람이 본 이유가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 와중에 시선을 끈 책은 《우울할 땐 돈 공부》라는 책이었다. 읽다보니 금융 문맹인 나에게 도움되는 말이 있어 몇개 가져와봤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 워랜 버핏

경제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어쩌면 대부분 이미 알고 있을 말이다. 근로소득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으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돈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자산으로 자산을 굴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멈추지 않는다면 아무리 천천히 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짐 로저스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면 그 상승폭이 크지 않아도 좋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였다.

 

은행에 돈을 쌓아두는 것보단, 내집을 구하고 다달히 대출금을 갚아가는 게 낫다.

Cash is Trash - 레이 달리오

나는 두 문장을 같은 뜻으로 생각했다. Cash is Trash, 현금은 쓰레기다(?)는 말처럼 현금으로만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가상승에 따라 그 가치는 줄어들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자산을 굴려야한다. 하나의 방법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부동산을 구하고 대출금을 갚는게 현금을 쌓아두는 것보다 좋다는 게 아닐까..?

 

현명한 투자자는 비관주의자에게사 주식을 사서 낙관주의자에게 판다. - 벤저민 그레이엄

오랜 격언인 주식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뜻과 비슷한게 아닐까. 또 위기는 기회라는 말의 연장선 정도로 받아들였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

예전의 밀리의 서제를 구독할 때, 추천 도서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 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추천해줬다. 한번 읽어봐야겠다.

 

시장을 보거나 예측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안에 있기만 해라. - 피터 린치

그저 주식과 같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시장에 있는 것, 꾸준히 하는 것이 자산 형성의 기본이라는 뜻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