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부자1 지중해 부자 - 박종기 동유럽 여행을 가면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여 재밌어 보이는 책 몇 개를 다운받아 갔다. 비행기에서 노래도 듣고 잠도 잤지만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운받은 책들이 생각났고 책만 보면 잠이 오는 나는 잠을 청하기 위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웬일로 책이 재밌어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렸다. 하루의 반은 버스 이동이었던 여행 속에서 틈틈이 책을 읽어 오늘부터 개발자, 사이드 프로젝트는 처음이라, IT 5분 잡학사전과 같은 IT분야와 부자의 그릇,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등의 경제 관련 도서까지 읽게 되었다. 독서라는 재미를 조금씩 알기 시작한 때였던 것 같다.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는 또 책을 조금씩 멀리하고 있었다. 세상에는 자극적인 게 너무 많기 때문인 것.. 2024. 6. 22. 이전 1 다음